제주도 자전거 여행 후기
제주도 자전거 여행 후기
개인의 경험 위주의 글이니 꼭 다른 검색 후 본인의 선택으로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단 본인은 자이언트 tcr 콤포지트 2 로드를 타고 있으며 6월 1일 오후 4시부터 6월 2일 오후 4시까지 제주도에 머물다 왔습니다. 일단 비행기 티켓은 티웨이가 제일 저렴했던 거 같습니다. 제가 출발할 때 비교했을 때 당시 기준입니다. 대한항공은 따로 화물 추가 비용 발생합니다. 다른 항공사는 20kg 미만 시 공짜인 걸로 압니다. 정확한 비용은 꼭 문의해보세요. 자전거 포장은 김포에서는 1층 수화물 센터에서 25,000원이며 손님이 없을 경우 포장 시간이 5분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안장만 내리거나 뽑으시면 됩니다. 꼭 자전거펌프 및 공구는 같이 넣어 버리세요. 나머지 짐은 무게 계산하시고 다 넣어 버리시고. 떡조개 한 그릇 하러 제주도 가는 콘셉트로 빈 몸으로 비행기 타셔요. 그러나 제주에서 오실 때 수화물센터에서 포장하시게 되면 로드의 경우 핸들 각도를 내려야 합니다 공구도 직접 가져가야 합니다. 물론 안장도 뽑아야 하고요. 제주에선 15,000원입니다. 수화물 보관 및 포장은 밑에 보시면 알겠지만 일단 비추천요. 전 김포에서만 포장비 지불하고 도착 즉시 용두암 하이킹에서 픽업, 보관 서비스를 받아 따로 또 포장비를 지불하지 않았으며 기간 무제한 보관비 10,000원만 내고 자전거 포장 박스 및 개인 물품 보관하고 공구도 빌려 쓰고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제가 제주도 간 목적은 1100 고지 정상과 제주도 해안도로에서의 자전거 타기였습니다. 일단 총 6시간 38분, 총 거리 169. 67 라이딩 시간과 거리입니다. 저의 루트는 용두암 하이킹에서 출발 1139번 도로(1100) 지나 중문 쪽에서 1132번 도로(일주도로) 합류, 우도 제주시 방향으로 중간중간 해안도로 이용입니다.
여행 일정
첫날, 용두암 하이킹에서 출발 1100 고지 지나서 1136 도로 합류 지점까지 1시간 56분 걸렸으며 (무경험이라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여행 전 일정 계획 때문에 큰 걱정이었습니다) 7시 30분 정도까지 (구)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 도착했습니다. 다운힐 정말 신납니다. 소리 지르면서 내려왔습니다. 업힐도 소리 지르면서 했지만 인적이 없어서 가능했습니다. 위험하지만 밟으시면 10분 정도 시간이면 내려옵니다. 혹시 모르니 도로 상태 집중하시면서 내려오세요. 제주도는 펜션, 호텔 화가 되어있어서 저렴하게 이용하시려면 민박이나 이름만 MT에서 주무셔야 하는데 간혹 수건, 세면도구 없습니다. 부피 때문에 스포츠 타월 추천합니다. 보통 가정 민박 20,000에서부터 25,000 30,000 있습니다. 중문 쪽이나 사람이 몰리는 곳의 게스트 하우스는 꼭 예약 필수입니다. 둘째 날, 오전 11시 출발해서 오후 4시에 출발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일주도로 1132번 보다 웬만하시면 해안도로 추천해드립니다. (해안도로가 라이딩 시간 거리 더 소요됩니다) 1132번은 바다가 가끔 보이긴 하지만 계속 라이딩하시다 보면 제주도는 제주도인데 그냥 지방국도길 타는 느낌이 들어서 해안도로 바다 경치와 바닷소리 들으시면서 라이딩하시는 게 더 육체적 심리적 더 장거리 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132번 일주도로에 자전거도로는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넓긴 했지만 해안도로보단 시간이 단축되지만 자잘한 돌이나 모레, 유리, 식물, 보도 언덕, 주민들의 주차, 시멘트 도로 등등 특히 펑크에 좀 민감해지더라고요. MTB는 많은 영향이 없겠지만요. 오히려 해안도로가 경치나 도로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참 언덕은 해안도로가 대체로 낮거나 없는 거 같아요. 우도는 로드 자전거로는 추천해드리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우도 해안도로는 전부 시멘트 도로고요 자질 구리 한 돌 없는 데가 없습니다. 하지만 꼭 우도 추천해드립니다 15분 정도 배를 승선해야 하며 파도가 심할 시 자전거 넘어지니 참고하시고요. 비용은 스쿠터로 들어가 봐서 자전거는 잘 모르겠네요. 참 갈매기 없으니 새우깡 사지 마세요. 전 제가 다 먹었어요. 혹시 모르니 참고하셔요. 차로 들어가시게 되면 좀 많이 기다리셔야 할 거예요. 배에 오르는 차가 한정돼 있어서 출발 전 튜브, 타이어, 패치 도구, 휴대용 펌프, 선크림, 버프(. ) 꼭 필히 지참하셔요. 그리고 다니시다가 많이는 안 보이겠지만 자전거 샾이 보이는 데로 귀찮으시겠지만 공기압 체크 추천합니다. 카드보다는 현금 지참 추천합니다. 유명하거나 큰 식당 아니면 카드 사용 불가하거나 가격 오릅니다. 라이딩 시 꼭 필요한 짐만 가져가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자전거 용품만 작은 배낭에 매서 갔습니다. 신기하게 물값 한 푼 안 듭니다. 말고기 육회 추천합니다. 육회보다 좀 더 샤르르 녹는 거 같습니다. 한라산 오르시 위쪽에서 가끔 비가 올 때가 있으니 우의 지참 추천합니다. 제주도에선 웬만하면 가로등 찾기 힘듭니다. 제가 머물 때 당시는 오후 7시 30분 정도 되면 컴컴해지니 야간 주행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바람 심하지 않았습니다. 구름 낀 날씨였는데 운이 좋았는지 아니면 코스가 좋았는지 라이딩에 지장 없는 바람이었습니다. 바닷가에 자전거 주차 시 바닷바람에 자전거 주차 신경 써 주시길 추천합니다. 주행하시다가 한라봉 파시는 가게들 많습니다. 현재 철이 많이 지나 맛은 떨어졌지만 시식 가능하니 알아서 드시면 좋을 듯합니다. 시간계산과 좋은 엔진이시면 저는 불가능하겠지만 하루 안에 일주 가능하실 거 같습니다. 용두암 도착 후 제 포장과 공항으로 다시 대려다 주셔서 편안하게 왔습니다.
제주도 자전거 여행 팁
저는 자전거 분해 및 타인의 손에 자전거가 맡겨지는 게 너무 싫어서 버스 시간과 배편 알아보았었는데 혹시 이것도 도움이 되실까 해서요. 배 타고 갈 시 완도에서 제주항까지가 제일 배 위에 보내는 시간이 적으며 (3시간 정도) 완도 > 목포 > 부산 > 인천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출발 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반포)에서 완도로 출발 첫차가 8시 20분이며 완도까지 버스 주행시간 넉넉잡아 6시간 예상하시고 완도 도착 후 여객선 터미널은 가까이 있으니 제주 출발 3시 20분인가 배 있을 겁니다. 그러면 시간은 딱딱 맞지만 제주 도착하시고 라이딩 준비하시면 막상 한 시간 정도? 라이딩 가능하실 겁니다. 야간 주행은 안 하신다는 가정하에요. 어차피 서쪽으로 도실 거면 해안도로 따라가시다 미라클 게스트 하우스 추천합니다. 그렇게 가시게 되면 비행기+포장보다는 약간 더 저렴하시겠지만 그 시간에 적어도 제주도 1/3 바퀴는 도실 수 있으실 거 같아요.